십자가 죽음으로 완성하신 구원 요한복음 19장 23-30절 내가 매일 기쁘게 하트교회 차명권 목사님

십자가 죽음으로 완성하신 구원 
요한복음 19장 23-30절 
내가 매일 기쁘게 
하트교회 차명권 목사님

요한복음 19장 23-30절
23.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24.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은 이런 일을 하고 
25.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이가 섰는지라
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27.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6시간 동안 달리셨고 이제 마지막 숨을 거두시기 직전입니다. 사랑하는 어머니를 제자 요한에게 맡기는 모습을 통해 이제 정말 마지막 순간이 거의 다 왔다라는 것을 느낍니다. 예수님의 고통과 그 분의 희생을 읽을 때마다 내가 나의 죄로 인해 당해야 될 그 고통을 대신 지신 예수님의 사랑에 눈물이 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과 죽음을 바라보면서 우리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하고 믿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반드시, 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믿지 않으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다 하여도 우리와 아무런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우리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 죄가 끊어지고 사하여졌다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의 기록에서 예수님은 돌아가시기 가장 마지막 순간을 28절, 29절, 30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28절과 30절에 '다 이루었다'라는 말씀이 나오고 그 사이에 29절이 들어 있습니다. 28절에 보면 '예수께서 이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에서 이미 이루어졌다, 라는 단어가 히브리어로 쿨라(헬라어로 테텔레오)입니다. it is finised. 모든 것이 완성이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완료형입니다.

그 완성하심이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효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30절에서도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 하시고 숨을 거두셨습니다. 여기서도 역시 쿨라 헬라어로 테텔레스타이가 나옵니다. it is finised 입니다. 다 완료했다는 뜻이죠. 이렇게 이 땅에 오신 십자가의 사역을 완전히 성취하셨습니다. 그 십자가를 다 이루심으로 인해 우리들에게 주신 영광이 바로 그 사이에 들어 있는 신 포도주를 받으신 것입니다.(28절) 구약에서 이 신 포도주가 나오는데(예레미야 31:29)

그것은 자손이 신 포도주를 마실 때 그 이가 시리다, 라는 내용으로 죄의 유전을 말합니다.

첫 사람 아담의 죄로 인해 이후 태어나는 사람은 원죄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래서 아무도 죄 없다고 할 수가 없게 된 참혹함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신 포도주를 마시고 숨을 거두신 것은 예수님이 인간의 유전된 죄까지도 담당하시고 도말하셨음을 나타냅니다. 아담 이후 대대로 내려온 죄의 유전 죄의 진군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죄는 파괴적이기 때문입니다. 그 죄의 진군이, 죄의 유전이 예수의 십자가로 멈추었습니다. 사라진 것입니다.

가계에 흐르는 저주는 예수의 십자가로 끊어졌습니다.

예수님이 다 이루셨다 하심을 믿으면 그 끊어지고 도말된 것(다 이루심의 능력)이 여러분에게 미치지만 여전히 가계의 저주가 흐르고 있다고 믿는다면 복음의 능력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예수의 보혈의 공로를 부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교회에 한때 유행했고, 지금도 일부 교회에서 여전히 가르치고 있는 '가예의 저주를 끊어라'는 신앙운동은 복음적이지 않은 측면이 있는 것입니다. 다 이루었다는 히브리어 '쿨라' 는 창세기 2장 2절부터도 등장합니다. 그곳에서 쿨라(마치시니, 2절)와 쿨라(마치시고, 3절)가 감싸고 있고 그 사이에 무엇이 있냐면, 안식이 있습니다. 사바트(안식)라는 단어가 들어 있습니다. rest라는 의미도 있고, cease 멈추다는 뜻도 있습니다.  창세기 2장 2절과 3절의 구조가 요한복음 19장 28절부터 30절 구조로 그대로 옮겨져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 이루셨음을 여러분이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다 이루심으로 우리들의 유전된 죄까지도 모든 죄가 깨끗하게 되었고 우리의 삶에 죄의 진군이, 악한 일의 진군이 멈추고, 좋은 일이 오게 되었음을 믿고 소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구원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감사하고 찬양하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죄의 모든 문제를 십자가로 다 이루시고 우리를 죄로부터 악한 일로부터 자유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다 이루심을 믿을 때, 우리 삶에 안식이 오게 하시고 우리가 안식할 때, 십자가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이 우리의 모든 삶을 덮게 하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