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이 깨끗함과 서로 발 씻음의 의미
요한복음 13장 3-15절
내가 매일 기쁘게
하트교회 차명권 목사님
요한복음 13장 3-15절
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9.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
니라 하시니
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십자가를 지고 죽으시기 전에 예수님은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닦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이시고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흙먼지로 더러운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자 베드로가 저항 합니다. 자기의 발을 씻으실 수가 없습니다. 라고예수님이 씻으시는 것을 거절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만일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않는다면 너와 내가 상관이 없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에 베드로는 내 발뿐만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소서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숨겨서 전하고 계시는 "씻으심"의 의미는 택정하신 자들의 죄를 사하심을 뜻합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단순한 의미에서 우리의 발을 씻는 것에 머물러 있습니다. 10절에서 예수님은 나의 온 몸을 씻어 달라는 베드로의 요구에 답하십니다.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무슨 말씀입니까?
이미 목욕한 자는 발만 씻으면 됩니다. 이미 목욕한 자라는 것은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은 자입니다.
한 번 영생은 영원합니다. (또 목욕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심)
그렇게 영생을 얻은 자는 발만 씻으면 됩니다.
즉,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나를 묶는 어둠과 정죄를 씻어내고, 용서하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팔려고 했던 가룟 유다는 영생을 얻은 자가 아니었습니다.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다는 것은) 가룟 유다를 말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고 하신 말씀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너희는 목욕한 자, 즉 영생을 얻은 자들이니 서로 발을 씻어주라, 즉 서로 복음을 비추어주라는 말씀입니다. 형제와 자매가 두려움 가운데 있다면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평안을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형제와 자매가 정죄와 참소 가운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면 다시 그리스도의 말씀을 비추어주라는 것입니다. 온 몸이 씻김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죄와 허물로 인해 용서함을 받지 않았다는 생각 속에 회귀하여 두려워 할 때가 많습니다. 그때 다시 복음을 비추어 주어서 당신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라는 믿음을 회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온 몸을 씻음과 발 씻음에 담긴 이러한 복음의 본질적인 측면이 우리의 심령 가운데 분명한 믿음이 되면 그때 우리 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누군가를 위해 낮아질 수 있는 실질적인 열매가 맺히게 되는 것입니다. 서로 복음으로 지지하고, 용서하고, 복음을 비추어 그가 그리스도 안에서 누구이며 어떠한 능력과 권세를 가진 놀라운 하나님의 자녀인지를 비추어 주는 서로 씻어주는 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서로 발을 씻겨주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어둠 속으로 빠져들며 복음 안에서 흔들릴 때 서로 복음의 빛을 비추어 주며 하나님의 나라를 넉넉히 살아가는 주의 자녀들 다 되도록 우리 안에 성령으로 역사하여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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