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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맘씨

(임자맘씨) 신생아를 위한 비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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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 10개월인 임꾸 입니다.

 

왼쪽이 현재 왼쪽이 첫째 만삭 때

 

확실히 둘째가 배가 더 많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체중은 비슷한디

 

첫째때는 트레이너 일을 계속 하다가 임신을 한거라서 그런지

 

체지방이 그렇게 많이 붙은 거 같지 않은데

 

둘째 때는 일반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배가 팍팍 커지는

 

첫째 낳고 조리원에 있을 때 비누 만들기 클래스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집에서 재료 구입해서 cp비누 mp비누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아기 씻기기에 좋은 비누를 만들고 싶어서

 

mp비누가 간편하고 베이스를 좋은 거로 구입한 후 원하는 재료 추가해서

 

굳히기 하면 좋은 비누의 탄생~~

 

참 쉽쥬~~

 

코코넛mp베이스를 잘게 썰어서 중탕으로 녹인 후

 

제주도에서 보내주신 귤 맛나게 먹고 껍질 모아서 세척 후

 

잘 말려서 믹서에 갈아 가루 비누로 투척

 

거기에 보습을 위한 밤꿀 넣어준 후

 

다이소에서 구입한 초콜릿 몰드에 부어주면 끝

 

너무 앙증 맞죠~다이소 실리콘 몰드가 2,000원인데

 

가성비 최고인거 같습니다. 아이의 취향도 적중하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 될 수 있으니까

 

만족 만족 만족 합니다.

 

수제로 뭔가를 만들겠다 다짐하면 재료 준비가 50% 차지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뭔가 시도할 때 시작이 반이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가성비 좋은 재료 준비를 하는건 기분좋고 감사한 일인 거 같습니다.

 

어른용으로 녹차를 더 추가해서 하나 만들고 귤피만 넣은 걸로 만들고

 

귤피들이 각질을 제거해 주고 비타민도 주고

 

비쥬얼도 고급져서 주얼리 보는 듯한 느낌이네요~

 

전원주택에 살고 있는데 가을 무 말리고 귤 껍질 말리고

 

제 정서에 참 맞는 일인거 같습니다. 텃밭을 가꾸면서 농작물을

 

귀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직접 키워보면 아는 마음

 

자연은 우리에게 늘 큰 선물을 줍니다. 그 감사한 마음에 보답하며

 

쓰레기 줄이기에 나름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둘째 태어나고 수유 시작하면 모유 모아서 모유 비누 만들어 보고 싶네요~

 

그때 포스팅 업로드 할께용~

 

임꾸는 세상의 모든 엄마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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