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 셋 키우면서
운동하는 엄마 임꾸입니다~^^
막둥이는 이제 돌이 지났습니다.
치아가 3개 나오고 있어요~
육아하면서 직면한 어려운 문제 중에
하나가
양치인 거 같아요.
세상의 간식은 다채롭고 달달하고
아이들은 끊임없이 간식을
원하고 양치는 싫어하고
그럼에도 충치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했는데
몇 달 전까지 검진에선 없던 충치가
두둥 모습을 드러내며
유치 어금니 심각하다...
이천은 어린이치과가 별로 없어서
비교가 쉽지 않아
친정인 서울로 갔습니다.
당일에 검진 후 바로 치료도 받고 왔어요.
이천의 어린이 치과에서는
은니와 레진을 추천했는데요.
비용이 작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치료 스케줄도 밀려있어서
일주일은 기다려야 했죠.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어린이 충치치료도 보험적용이
가능한 재료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GI라는 재료가 있더라고요.
유치 어금니 하나는 은니 씌워야 하고
하나는 레진으로 때워야 한다고 했는데
견적보고 서울 강변에 개구장이치과에서
그전에 가서 찍은 엑스레이 사진
메일로 보내드리고 검진해서
견적 비교했는데 차이가 컸어요.
레진이 아니라 GI로 먼저 치료하고
차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레진을
선택해도 늦지 않을 거 같아서
근본적인 건 다시 각성하고 충치관리
칫솔질 식습관 다시 잘 잡아줘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은니 치료는 비용차이가 25000원 정도
났습니다. 아이들 은니는
본을 뜨는 게 아니라 기성품을 씌워주는
형태인데 비보험이라도 좀 비싼 감이 있었는데
아주 정직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서울에 있는 치과로 간 것은
어린이 충치치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는 걸
명시해 주고 환자에게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게 합리적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발품을 팔았지만 저는 만족스러웠고
아이 셋이기에 앞으로 아이들 치과치료는
개구장이치과로 다니고 싶네요.
지하철 타고 강변역 가는데
1시간 반은 걸린 거 같지만
아이들에겐 여행 같은 기분이었고
시원하고 주변분들이 자리 양보도
잘해주셔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강변역 1분 출구에서 700미터 거리에
치과가 있고 건물 5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5층에 내리면 바로 맞은편에
화장실이 있어요.
급한 우리 아이들은
시원하게 볼일 보고 치료받았어요~~
반갑구나 양심치과 ㅋ
지친 아이들에게 활력을 넣어주는
놀이공간 꿀이구나~~^^
치료 안 받는 둘째와 셋째는
놀이하면서 기다리고
저와 첫째만 진료실에 들어갔어요.
웃음가스라고
코에 착용해 주었는데
왜 이렇게 웃기는지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딸기향이 나온다는데
저희 딸은 실리콘 냄새가 났다고
하더라고요~
천장엔 아이들 취향저격
만화가 나오고
친절한 의사 선생님과
친절한 간호사님 덕에
무사히 무탈하게 충치치료
했습니다.
자세하게 미리 설명해 주시고
아이에게 디테일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늘 긍정육아 하시고
작은 도움이 되면 좋을 거 같아서
포스팅 작성했네요~~
임꾸는 여러분의 현명한 소비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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