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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꾸의마이리틀베이비

셋째 임신 40주 누가 셋째는 빨리 나온다고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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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운동하는 엄마 임꾸입니다. 
셋째 임신 40주 입니다. 와우
40주까지 아기를 낳지 않았다는게 
신기할 뿐입니다. 

셋째는 빨리 나온다고...경산이라 진행 빠를거고
언제든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해서 
출산 2주 전부터 긴장타고 있었는데
예정일까지 아기가 나오지 않았다는게
신기할 뿐입니다. 첫째는 예정일 하루 전날
양수 터져서 유도분만 후 자연분만했고 
둘째는 가진통와서 39주 2일쯤에 
자연진통으로 출산해서 셋째는 더 일찍 
나올 수 있겠다 싶었는데 하하하하
예상을 뛰어 넘는 이런 상황이 왔다는게

첫째 둘째때는 느껴보지 못했던 
가진통과 자연관장과 이슬비침과 
오늘 애기 낳겠는데~하면서 배를 움켜 쥐고 
긴장타고 누으면 다시 괜찮아 지는 배에 
이게 뭐지....둘째 낳을 때 자연진통 걸리라고 
운동을 얼마나 했던지 진이 다 빠져서 
셋째 때는 너무 진빠지게 운동하지 말자 싶었는데
두 아이 케어하고 살림하고 농사짓고 
운동 안해도 일상 움직임이 어마무시 했고 
그래서 빨리 나오겠지 싶었는데 
아직도 방을 빼지 않았답니다. ㅋㅋ

아기가 제일 작아서 그런거 같아요.
첫째는 2.84kg 둘째는 3.07kg
셋째는 40준데 2.74kg 
머리 둘레가 35주 크기라고 아기가 
작은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체중은 19kg 늘었는데 

첫째 만삭 때 배가 정말 작았어요.
체중은 12kg 정도 늘었나...
키 170에 막달 체중 78kg
기억이 가물 가물 어찌되었든 출산 후 
조리원에 있는데 애 낳은 사람 같지 않다고 
붓기도 하나도 없었고 짱짱했어요.
그때 나이 35살 날라 다녔죠 ㅋㅋㅋ
첫째는 2kg 대여서 그런지 살도 없고 
나오자 마자 눈을 번쩍 떠서 오잉~

지금은 벌써 7살이랍니다. ㅋㅋㅋ

결혼 전 트레이너였고 
워낙에 운동을 많이 해놨던 몸이라 그런지
출산하고 한달 안에 거의 다 살을 뺐어요.
특히 복부는 금방 빠졌고 육아로 너무 힘들어서 
체중이 임신 전보다 7KG은 더 빠졌던거 같아요
몸이 골았어요. 못먹어서 ㅜ,.ㅜ
자연분만하고 모유수유 2년 반했는데 
모유수유가 정말 다이어트에 최고봉인듯

둘째 막달 때도 생각보다 배가 크지 않았고 
튼살도 없고 체중은 16kg정도 늘었나
쳇째 출산 후 육아하면서 살이 엄청 빠져서 
출발 체중이 적었고 마지막 체중은 78kg 정도 
딸 배여서 그런지 배가 앞으로만 볼록 
뒤에서 봤을 때는 임산부인지 몰랐더라는
운동 엄청 열심히 했었어요~

둘째 낳을 때 진을 너무 빼서 저도 상태 메롱이고 
아기도 3키로 대여서 그런지 너무 띵띵 부어서
왜 이렇게 못생겼지...깜놀 ㅋㅋ
뻘겋고 띵띵붓고 신랑이 스파링 하고 왔냐며
그런데 아기 얼굴은 점점 변하는 거 같아요.

둘째는 뭘해도 너무 이뻐서 
내리사랑이 뭔지 확실하게 알겠더라구요
지금은 4살이 되었답니다. 

둘째는 살이 안빠진다고 뱃살 정말 
안빠지더라구요 다시 돌아오는데 힘들었고 
식단 조절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체중 다 
감량하고 열심히 운동했더랬죠.

셋째 임신 전 초기 입덧으로 체중이 59kg
찍고 지금은 79kg 셋째는 정말 많이 먹었어요
먹고 싶은 거 다 먹은거 같아요 ㅋㅋㅋ

셋째를 임신 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둘째 2년 반 모유수유하고 2년 조금 넘어서 
생리 3개월 정도 하고 딱 한 번 사랑했는데 
한방에 아들을 임신 했더랬죠. 그래서 
태명은 홈런이~다행히 아들이라 
난 다 가진 여자로구나~

입덧 지옥 통과하고 벌써 10갤 꽉인데 
아직 방 안빼고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 쓰고 
있을 줄이야 ㅋㅋㅋ그래도 
저의 출산 역사를 기록하고 있노라니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네요~정말 
성실하게 육아에 매진했구나 

유전자의 힘은 대단한거 같아요.
위에는 첫째 밑에는 둘째인데 
어쩜 저렇게 닮았을까 싶어요. 
지금은 또 다른 느낌인데 웃는 모습이 똑같아서
우리 셋째도 저렇게 웃는게 비슷했으면
좋겠어요~얼굴이 너무 궁금한데 
언제 방을 뺄까요~

현재 배는 알싸하게 아프고 자주 뭉치고 
가진통은 왔다 갔다 하는데 
과연 언제 방뺄것인가~궁금합니다. 
순산하고 아기 사진 업로드 하면서 
출산 후기 작성하고 싶네요 ^^

저처럼 출산이 늦으신 분들이 있다면
마음 편하게 기다렸다가 순산하시길 기도해요

셋째 임신 39주 4일 일상브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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