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 셋 키우면서
운동하는 엄마 임꾸입니다.
이천 종합운동장 대교배드민턴장에서
배드민턴을 배우는데요~
같이 운동하는 언니가 대회에 나가서
1등을 했고 승급도 했어요~
한 턱 쏘신다고 해서 축하는 마음으로
식사하러 간 곳이 '한옥'이라는 한정식 집이에요.
이천 종합운동장에서 3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고 맛도 좋다 보니
운동하시고 식사하러 많이
가시는 곳이라고 합니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대기가 있었어요.
저희 앞에 3팀 정도 있었던 거 같아요.
기다리는 동안 밖에 꾸며진
소품들을 보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들 같이 왔으면
귀엽다고 난리였을 거 같아요^^
가을이라 그런지 낙엽도 이쁘고
분위기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차는 갓길에 세웠어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 중인 듯
차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여유 있게 주차를 했어요~
그냥 식당 이름이 '한옥'이라고
쓰여 있어서 검색할 때
한옥카페가 먼저 나오는데
자연밥상 한옥 치니까 잘 나오더라고요~
새로 가는 식당이라 기대도 되고
언니가 맛있게 잘하는 집이라고
하시니까 50대 주부가
맛있다고 인정하는 집은
찐 맛집이니까~
소품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아마도 주인장님이 실제로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가져다 놓으신 거
같아요~^^
구경하는 재미가 좋았어요~
너무 귀엽고
아이들이 왔다면 엄청 좋아했을 겁니다.
다음엔 신랑이랑 아이들과 같이
꼭 밥 먹으러 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꺄악 판다 너무 귀엽죠~
아이가 셋이 있어서 그런 건지
엄마 옆에 아기는 정말
모두 천사인 거 같아요~
귀염뽀짝
귀요미들을 실컷 구경하고
순서가 되어서 들어갔어요~
들어가니까 싸인 접시들이 가득 있었어요~
우와 박보검싸인
신세경~아이유 이종석
둘이 데이트 온 건가 ㅋㅋㅋ
연예인 밥차를 오래 하신 분이
한옥 한정식 집을 개업하신 거래요~
한정식 기본에 고추장돼지불고기 추가해서
주문을 했어요.
고추장 돼지 불고기 정말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불맛이 확 나고 흔해빠진
우리가 알 던 노말한 맛이 아니라
이건 요리구나~!!!
간도 적당하고 향도 좋고
식감도 좋고 만족스럽게
찬사를 하면서 우걱우걱 쌈사서
정신없이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반찬 많은 식사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너무 맛있고 간도 강하지 않아서
다양한 반찬을 건강하게
두루두루 잘 먹은 거 같아요.
명품 밥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야 나도 이 정도 요리 하면 좋겠다.
요리 내공이 느껴지는 밥상이었어요.
식사 후 누룽지는 셀프로 떠서 먹는데
적당한 양을 떠서 먹을 수 있어서
남기는 거 없이 다 잘 섭취했어요.
이천은 한정식이 유명한데
아주 가성비 좋으면서 만족도 좋은
제대로 된 식사 했어요.
내돈내산 찐 후기입니다.
임꾸는 여러분의 맛깔스러운 식사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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