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동하는 엄마 임꾸입니다.
셋째 임신 14주차 입니다.
두 아이 가정보육 3개월 차 입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퇴소와 입소를
반복 중인데 지금은 임산부가 되어
백신도 못 맞고 집콕모드 입니다.
매일 밥을 하다보니 오늘은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이 많은데
이 참에 요리 실력이나 높여야 겠다
임산부라 이것 저것 땡기는 것도
많은데 나가지도 못하고
집도 전원주택이라 시내랑
엄청 멀어요....ㅜ,.ㅜ
환경적으로 약간 고립모드라
그래~난 호주에 있다라는 마인드로
자급자족 라이프를 선택했습니다.
요리를 이것 저것 하다보니
왜 백종원님에게 슈가보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음식엔 정말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 갑니다. 임신 전에는
저는 싱겁게 먹는 타입이였는데
입덧의 시작으로 자극적인 음식
시주에 파는 간이 강한 음식이
자꾸 땡기다 보니.....
조미료 한가득 구매 했네요
그럼에도 설탕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찹쌀로 조정을 만드는 걸 보고
한 번 도전해 봐야 겠다 싶어서
도전을 했는데 만족이 큽니다.
와~이건 진짜 만들어 먹어야 겠다 싶어요.
단 맛이 입이 텁텁한 느낌이 아니라
깊이 있게 달아요~
만들면서 세가지 요리를 했어요.
찹쌀로 밥을 지어 그 밥으로
찹쌀 떡을 만들고 식혜도 만들고
1석 3조의 음식을 만들었어요^^
찹쌀로 밥을 지은 후에
삭힐 찹쌀 말고 떡을 만들
밥을 좀 덜어 냈어요.
그리고 열심히 소금 물 뭍혀서
찌었습니다. 옛날에는 정말
이런 방법으로 떡을 만들어 먹었을 텐데
만드는 과정이 고되서 떡 맛도
더 맛있게 느껴졌을 거 같다는 생각이
팥죽을 끓여 놓은거 냉동실에
얼려 놓은게 있어서 그거 해동 후
더 되직하게 설탕 넣어 졸이고
떡 반죽에 쓩 넣어 감자 전분에
굴려서 얌얌 꿀꺽 했어요.
진심으로 직접 찹쌀떡을 만들어 냈다는게
자존감이 확 오릅니다.
엿기름을 낸 후 남은 찹쌀밥에 부어서
5시간 정도 삭힌 후 삭힌 물 중
일부는 식혜를 만들고 나머지는
전기밥통에 졸여서 조청을 만들었어요.
전기밥통이 다했어요.
뚜껑 열어 놓고 취사로 보글 보글
끓이니 졸여지면서 아주
고급진 단맛의 조청이 완성 되었답니다.
너무 신기해서 엿기름에게 반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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