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동하는 엄마 임꾸입니다.
둘째 출산 26개월 차이며,
셋째 임신 11주차 입니다.
딸둘맘으로 아직 셋째 성별은 모르지만
그럭저럭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 입덧이 너무 심해서 거의 누워만
있었고, 오미크론 급증으로 첫째 어린이집
퇴소시키고 사실 어린이집 준비해서 보낼
힘도 없어서 다 같이 집에 있는 걸 선택했네요...
백신도 안맞아서 이제 어디 갈 수도 없어요.
하하하하
둘째는 요즘 호기심 천국이라
집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지고 뿌시고
펜만 들면 자기 몸에 칠하기 바쁘고
보고 있으면 이게 사람인가....비글인가
화낼 힘도 없어요. 소리 지르면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를 유발하고 머리아프고
그냥 누워 있을 때가 제일 좋네요....
임신 전에 두 아이 안고 업고 등산 다녔는데
올해 불혹의 나이로 셋째 임신은 아주 힘겹습니다.
정신력으로 승리하자 하면서도 몸이 안따라줘요...
확실히 첫째 때 임신이랑 완전 달라요...
첫째 낳고 둘째 유산을 해서 지금도 가끔
집안일하다가 내가 무리해서 아이가 잘못되면
어떡하지 싶은 공포에 사로 잡히기도 합니다.
심정지로 8주에 아기가 떠났기에....초음파 볼 때마다
너무 두렵답니다. 유산 후 10개월 뒤에 다시
임신을 해서 무난하게 자연분만했기에
마음 비우고 건강한 아기 만날 것이다
생각을 늘 하지만 두 아이를 케어해야 하기에
혹시 무리가 되지는 않을까 늘 조심스럽네요...
셋째는 태명이 홈런인데 홈런이는 주수에
잘 맞게 잘 크고 있으며, 심장도 아주 잘 뛰고
무탈합니다. 병원에서는 초음파 상으로 아기 집이
원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하는데 12주까지
지켜보고 딱히 해줄 것도 없으며 출혈이
있지 않는 이상 별 문제는 아니라고 합니다.
처음 들어 봤네요....
2주 뒤에 다시 병원가는데 그때
이상무라는 얘기 들었으면 좋겠네요~
올해부터 정부정책이 변경되서 임산부지원금이
인상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2022년에 신청하라고^^
기다렸습니다. 올해 신청해야 겠어요~
첫째 때는 50만원
둘째 때는 60만원
셋째 때는 100만원
야무지게 잘 활용해서 출산해야겠어요~
셋째는 복댕이가 될 거 같아요. 그냥
느낌 적인 느낌
저도 셋째입니다. ㅋㅋㅋ
아이들 주식계좌 만들고 장난감 사줄 돈으로
주식을 살 계획이라 앞으로 잘 할 수 있겠죠
미래는 국영수 잘한다고 잘 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닌거 같아요. 알 수 없는
NFT, 메타버스등 다른 세계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세상인거 같습니다.
미래 산업에 투자해서 수익화하고
아이들이 그곳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요즘 열심히 책 읽고 있는데 셋째는 진짜 태교가 따로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아이들 책 읽어주고
같이 그림그리고 만들고 제가 화만 안내면
성공적인 태교가 될 거 같습니다.
임꾸는 세상의 모든 임산부를 응원합니다.
긍정만이 살길입니다~샬롬
유튜버 임꾸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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