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처럼 자라고 누룩처럼 부푸는 하나님 나라 누가복음 13:10-21 │차명권 목사님

나무처럼 자라고 누룩처럼 부푸는 하나님 나라 
누가복음 13:10-21 │차명권 목사님

누가복음 13장 10-21절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어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18.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20. 또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21.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

오늘 주님은 열여덟 해 동안 꼬부라져 몸을 펴지 못한 한 여인을 치유하시는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들에게 가르치고 계십니다. 이 여인은 열여덟 해 동안 허리를 펴지 못하고 땅만 보며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여 있었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숫자 열여덟은 인간의 숫자인 6을 세 번 더한 숫자입니다. 
계시록에 나오는 666의 의미입니다.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어둠의 나라에 묶여 있던 영혼들을 뜻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이 있었고 예수님은 어둠 가운데 주저앉은 자기 백성들을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아브라함의 딸들 아브라함의 아들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도 율법이 있었지만 율법마저도 이 아브라함의 딸을 사탄의 매임에서 풀지 못했고 구원을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나라가 오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된 것을 뜻합니다.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라고 소리치면서 예수님의 오심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오게 되었음을 선포했습니다. 

마가복음 1장 12절
12.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예수님도 예수님 자신의 오심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이 되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1장 20절
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이 되면서 특징은 사단이 그 권세를 잃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이 땅은 
공중 권세 잡은 사단에게 내어준 바 되었으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사망권세를 이기셨고 사단을 멸하셔서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가 통치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이 된 것입니다. 첫사람 아담이 창조될 때 소유했으나 죄로 인해 잃어버렸던 영광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회복이 됩니다. 더욱 넘치도록 회복하실 것을 주님은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이 여인이 안식일에 사단에게서 풀여 나고 질병에서도 풀려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왔음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굳이 왜 안식일에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느냐면 안식의 참 뜻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하신 일을 믿는 것이 안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식일에 나음이 일어나는 것의 본질적인 의미는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를 믿으면 나음이 있고, 구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라고 하시면서 두 가지를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 한 알 같아서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든다고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는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다고 하십니다. 

사람이 기여하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계획 하셨고 실행하셨고, 이루셨고,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역사가 바로 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빌립보서 1장 6절
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예수님이 시작하신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그 시작하신 것을 완성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막아서지 못하고, 사단도 방해할 수 없습니다. 비록 겨자씨처럼 느껴질지라도 우리를 하나님의 생명으로 더욱 구원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영광은 큰 나무가 될 것이고, 누룩처럼 부풀어 오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완성은 주님의 다시 오심으로 완성되겠지만 그전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자 가운데 나무의 자람이 있을 것입니다. 누룩의 부풀어 오름이 있을 것입니다. 
더욱 사단의 매임으로부터 풀려나는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나무가 언제 자라지 하고 지켜보는 것이 아닙니다. 누룩이 언제 부풀어 오르지 하고 지켜보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그 말씀 안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믿음의 뿌리를 내리고 있으면 어느새 그 나무는 자라 있고, 누룩은 부풀어 올라 있을 것입니다. 오미크론과 같은 바이러스의 확산과 급증 같은 것을 보면서 마음에 낙심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낙심이 여러분의 영혼을 묶고 매지 않기를 바랍니다. 누룩같이 부풀어 오르고 확산되는 하나님의 나라가 여러분 가운데 임하였음을 더욱 기뻐하시길 바랍니다. 
그 나라만이 영원하며 우리가 거듭난 이후부터 주님의 재림 이후 더욱 영광스럽게 살게 될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저와 여러분을 묶고 있는 모든 낙심과 불안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불신의 결박을 끊어내고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는 구원의 삶의 약속이 저와 여러분 가운데 더욱 충만하게 넘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사단에게 속하였고, 결박되었던 우리를 예수님의 십자가로 풀어주시고 구원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마음에 퍼지고 있는 어두운 마음, 낙심의 마음, 소망없음의 마음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끊어지게 하시고 나무와 같이, 누룩과 같이 영광이 가득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영혼과 삶 가운데 자라고 부풀어 오르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