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 셋 키우면서
운동하는 엄마 임꾸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로 참
부지런히 쏘다녔습니다.
아이 셋이라 어린이 날이
아주 특별한 날이 되었고
4월 초파일은 시어머니 생신이라
특별한 날입니다.
5월 5일 어린이 날에는
용인의 민속촌과 하남시의
스타필드로 대식구 이동을 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애 셋과 카니발과 아빠의 수고와
모유수유로 순탄하게 보냈습니다.
어머니 생신으로 남원으로 2박3일
여행을 준비하면서 쉬다오자
좋은 공기 많이 마시고 오자
짐은 간단하게~
하지만 아이 셋의 짐은
절대로 간단해 질 수 가 없다는 걸
결국은 긍정적인 마음만이 살길이다!!!
남원에 살고 있는 시누이가 방을
예약을 했어요~
남원에서 춘향제 행사가 있어서
방구하기가 쉽지가 않았어요~
지인찬스로 좋은 곳에서
가성비 좋게 숙박을 했습니다.
제일 좋았던 건 공기였고
79세 어머니가 먼길 다니면서
고생하는 여행길이 아니라
숙소 바로 맞은 편 식당에서
만족하는 식사를 했어요~
펜션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인데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였어요~
아침 저녁을 해결했어요~
만족스럽게 식사를 해서 감사했고
사장님도 참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정자나무펜션에서 2박 3일을 보냈는데요
하루는 2층 다음 날은 3층에서
잠을 잤어요~
구조가 둘이 다른데요~
저는 2층이 더 좋았던 거 같아요~
그럼에도 저희 시어머니는 침대가 있는
3층이 더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연세가 있으셔서 바닥에서 일어나려면
혼자 일어나지 못하셔서
새벽에 화장실 가고 싶을 때
어려움을 느끼셨어요~
방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지만
그게 좀 아쉬운 부분이였네요~
2층 201호 구름정원 방으로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화장실
맞은편에 작은 방
거실과 주방이 원룸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가족이 저녁에 시간을 보낼 때
거실에서 시간을 보내니까
3층 복층형보다는 좋은 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하고
공기가 너무 좋으니까 잠도 잘오고
조금 자도 잠을 푹 잔 효과를 보는
피톤치드 가득한 숙소였어요~
방도 작은 편이 아니라서 좋았고
아이들이 많은 저는 바닥이 편하고
어머니는 침대가 편하시고
첫 날은 숙면을 못했다고 힘들어
하셨어요....죄송 ㅜ,.ㅜ해요...
3층 303호 수피아
복측형으로 2층에 침대가 있어요.
계단 오르내리기 힘드시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침대가 있어서
잠은 푹 주무셨다고 했어요~
10개월 막둥이가 자꾸 계단으로 가서
그거 막느라 좀 혼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층이
더 좋았는데 첫째, 둘째는 복층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침대 때문에 불안한거 보다는
다 같이 편하게 바닥에서 자고
온돌이 따땃하게 켜져서
잘 잤어요~
호텔보다 나은 거 같아요.
애기 엄마 입장에서는
안다치는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짐 풀어 놓고 바로 밥먹으러 갔어요.
이미 차려진 밥상~너무 좋다.
3년 된 묵은지를 넣어 칼칼하게 끓인
닭도리탕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간만에 어머니랑 맥주 한 잔 함께 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 날려버렸습니다.
산나물이 너무 맛있어서~
사장님이 참기름 넣고 나물 넣어서
간장에 슥슥 비벼 주셨어요~
안타깝게 아이들이 잘 먹지 않았지만
엄마 입맛 취향저격이라 제가 다 먹었어요~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맛집 인정!!!
푹 자고 아침에 식사를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시누이언니가 싸다 준
김밥과 유뷰초밥으로 해결하고~
엄마는 포식한다~
된장찌개가 더 맛있어요^^
그래도 김치찌개도 맛있어요.
어제 묵은지를 많이 먹어서 그런가
나물을 또 먹어도 맛있고
음식이 다 맛있구만
주말엔 사람들이 저렇게 밖에서
밥을 먹더라구요~여름엔 정말
자리 없을 각입니다.
이튿 날 저녁에 장작구이를 먹었어요~
맛은 뭐 넘나 맛있구요
양이 좀 적어서 실망했어요 ㅎ
그래도 해물 파전 먹고
막걸리 마시고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어머니가 만족스러워 하시니까
그게 제일 좋았던 거 같습니다.
오후에는 남원 시내에서 춘향제가 있어서
갔다가 차가 너무 많아서
고생 고생 했지만 저녁은
배부르게 잘 먹고 잘 쉬었어요~
노고단을 가려고 했는데
아이 셋과 어머니와는 무리
차로 갈 수 있는 곳까지만 가서
사진찍고 기념품사고
날이 추워서 반팔로 올라갔다가
덜덜 떨면서 내려왔어요~
저녁에 생신축하 드리고
랍스타 먹고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마지막 날 오전에 현지인인 시누이 언니가
초대한 육부촌
아점을 먹었는데 가마솥영양밥
와~~~밥이 너무 맛있어요.
반찬도 맛있고 된장찌개도 맛있고
안 맛있는데 없어요.
좀 한적해서 맛이 있으려나 싶었는데
점심시간 되니까 사람들이 많이 와서
식사를 하더라구요~
손 맛이 참 중요해요~
현지인들의 명소인거 같아요~
너무 맛있게 배 뚠뚠하게 먹고
6시간을 차안에서 보냈어요
특별한 음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
속이 편하고 맛도 깊고
공기가 너무 좋아서 심신의 안정이
자동으로 되는 남원 가족여행
올 여름에도 가면 좋을 거 같아요~
인생은 짧고
좋은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면
좋은 일들이 더 생기는 거 같아요~^^
임꾸는 여러분의 행복한 시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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