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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꾸 픽

겨울 슬리퍼 8,000원의 행복 만족하며 신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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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 셋 키우면서 
운동하는 엄마 임꾸입니다. 

작년 겨울에는 알리에서 
1만원대 패팅신발을 구입해서 
한 시즌 잘 신었습니다. 
패팅신발은 귀여운데 너무 커서 
불편한 점이 있었고
세탁도 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가볍게 신고 정리했습니다. 

올 해는 아이들 학교 데려다 줄때
신을 수 있는 겨울 슬리퍼를 
찾았습니다. 
테무에서 서치하다가
주문 즉시 바로 배송되는 쿠팡에서 
구입을 했고 가격도 테무랑 
별로 차이 없었어요. 

가격은 8,990원
무료배송에 이정도면 
괜찮을 거 같아서 주문을 했어요.

온라인의 단점이 실물을 보지 
못 한다는 거지만 
그래도 사진으로 봤을 때는 
엄청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들잖아요...
그런데 가격은 혜자 

그래도 가격만큼의 가치라고 
생각하고 크게 기대는 안했습니다. 

일단 바닥은 거의 거실화 수준...

몇 번 신었더니 털에 풀들이 붙었어요.
집 마당에 잔디가 있어서 
아파트 살면 저런 일 없겠죠...ㅋ

일단 발은 따뜻해요.
단, 비올 때 눈 올때는 절대 신으면 안됩니다.
바로 신발 망가질 수 있겠다 싶은 
내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도 맑은 날 
아이들 등원시키고 운전하고 
마트 가는 정도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저는 10번만 신어도 이득이라는 
생각으로 신고 있는데 이미 
10번 지났다는 ㅋㅋㅋ

잘 찾아보면 가성비 좋은 
떨이 신발을 구입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가성비 터지는 소비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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