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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꾸의 맛집

이천 가좌리 만두 맛집이 생겼어요~복순 만두 이제 만두는 여기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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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 셋 키우면서
운동하는 엄마 임꾸입니다. 
만두를 사랑하는 1인으로 
만두를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참 아쉬운게 이천에는 만두 맛있는 집이
없어요......흐미....
제가 다 안다녀봐서 100프로는 아니지만
진짜 만두 맛있다고 느껴보질 못했는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집 근처에 만두 맛있는 집이 생겼어요!!!!

가게 이름이 복순만두 
사장님 성함이더라구요~
아이 셋을 이끌고 밥하기 싫은 날 
모험삼아 들렀는데 이거 대박~
만두가 너무 맛있는 거라요~
거기에 칼국수 시켰는데 

칼국수는 약간 명동교자 느낌이라 
지대로 들어왔구나~
이제 멀리 안가도 맛있는 음식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기쁨이 넘쳤습니다. 

아이들도 너무 잘 먹어서 
우리 가족 외식 메뉴로 딱이다!!

신랑 데리고 또 갔는데 신랑도 맛있데요~!

사람들이 식사를 하면서 만두는 
먹으면서 또 포장을 계속 하더라구요
맛있으니까 집 식구들 사다주려고 
맛있는 건 나눠먹어야 행~

일단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스트레스 
1도 없어요~쌩초짜인 저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애 셋을 내리고 태워야 하는 부담이 
확 줄어들어요~

와 지금 이 시국에 가격이 혜자
만두랑 칼국수 먹으면 아이들이랑
배터지게 먹어요~

열무김치와 보리밥 
그리고 챔기름~촤락
무생채 섞어서 슥슥 비비면
더 맛있더라구요~

우리 막둥이 9갤 아기도 
보리밥 잘 먹어요~^^
저희 신랑은 옛날 어릴 적 보리밥 먹었던
추억을 얘기해주는데 눈물 뚝뚝 ㅋㅋㅋ

와~~만두 맛있겠다!!!!

고기 만두 아이들이 너무 
환장하면서 먹었어요~
엄마 너무 맛있당!!!!!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고 
딱 요리 겁나 잘하는 할머니가 만들어 준 
집만두 같은 느낌입니다~

김치만두~딱 이게 찐이다 생각이 들어요
김치의 칼칼함과 매콤함이
어우러져서 어른간식
딱 어른들이 다 백이면 백 좋아라하는
고런 맛~~~

칼국수~국물을 딱 입에 넣는 순간
어라 이거 명동교자~ㅋㅋ
저는 세번의 임신기간 동안 
명동교자 칼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서
뚠뚠배를 부여잡고 명동가서 
먹고 왔는데요~이천에서 명동 
결단코 가까운 거리가 아닙니다~
아이 둘을 데리고 뚠뚠배를 부여잡고
명동교자 칼국수를 먹어야겠다는 
일념으로 지하철에서 아이를 낳겠다는 
의지로 명동교자로 갔더랬죠

2시간 걸려서 ㅋㅋ

그런데 말입니다. 
이 집이 명동교자의 국물을 닮았어요
이제 멀리 안가도 나를 위로할 
칼국수가 우리 동네에 있다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고

밥 먹이는데 2시간 걸리는데
알아서 잡수는 이런 맛있는 만듀
칼국수도 나눠먹고
양도 너무 푸짐해서 배터집니다. 

맛있는 만두와 칼국수를 찾는다면
복순만두 개강추합니다. 

임꾸는 여러분의 즐거운 일상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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