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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꾸의독서인생

초등학교 입학준비 2022년판 14만 초등 학부모의 멘토 이은경 쌤과 함께하는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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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준비 
2022년판 14만 초등 학부모의 멘토 이은경 쌤과 함께하는 완벽 가이드 

교실에서 느껴지는 엄마 손길 

초등학교 수업 시간표

초등학교 1교시는 40분입니다. 수업 시간 사이에는 10분의 
쉬는 시간이 있지만, 1,2교시를 블록으로 묶어 운영한 후 
20~30분의 긴 쉬는 시간을 확보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유대인 자녀 교육법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자녀를 풍족하게 키우기보다는 차라리 방치하는 것이 낫다."
풍족한 물건은 아이에게 독이 되기도 합니다. 
물건이 없어서가 아니라 내 물건이기 때문에 소중하게 아끼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아이와 충분히 이야기해보길 권합니다. 

엄마들은 아이들의 서툰 몸짓을 보면 속이 탄다,
특히 저학년일수록 심한데, 사실은 이때가 아이의 습관을 형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이때 엄마가 할 일은 아이에게 시범을 보이는 것이다.
그런 후에 아이에게 연습 기회를 주어 잘 받아들였는지 확인한다. 
처음엔 엄마가 구체적인 조언을 주다가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면,
저녁이나 아침에 한 번 확인해 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 엄마가 학원을 이긴다 <정하나>-

줄넘기와 리코더 연습하면 늘어요.

아이들이 엄마에게 의존하는 것은 유전적으로 혹은 기질적으로 
타고나서가 아니다. 엄마가 그동안 그렇게 키웠기 때문이다.
아이가 태어나서 두세 살이 되면 자율성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 준비된 아이가 성공한다 <김숙희>-

물건의 자리와 동선을 정해주세요. 
현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책가방과 실내화 가방을 둘 자리를 정하세요.
가방을 잘 둔 다음에는 알림장과 가정통신문을 식탁 위헤 
올려놓기로 약속했어요. 

부모가 규칙을 정하는 이유는 부모가 할상 옳아서가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부모가 '옳다고 여기는 것'이 중심이 되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일관성을 갖고 일정 시간 동안 반드시 
유지하겠다고 결심한 것만 규칙으로 정한다. 무엇보다 가정의 규칙은 
아이만 일방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닌 부모도 함께 지켜야 할 
가족 모두의 규칙이다. 즉, 부모가 먼저 규칙을 지켜야 아이도 이것이 
공평하다고 여기고, 함께 규칙을 지켜 나가면서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 하지현> -

엄마가 책을 읽어준다는 것은 아이가 책에 빠져들게 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어린 시절 엄마가 읽어주는 것을 
들으면서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같이 모험을 떠나고 같이 웃고 
같이 슬퍼하고 같이 행복감을 느꼈던 아이는 커서도 절대로 책을
버리지 않습니다. 엄마의 목소리로 오래오래 책을 읽어주는 것은 
아이가 커서도 책과 친하게 도와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초등 1년부터 시작하는 서술형 글쓰기 <박효정>-

학교에 책을 두고 다니기 때문에 따로 구입해서 
집에서 복습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과목별 교과서
수행평가 예시

거의 모든 학교에서 급수표를 나누어줍니다. 급수표의 내용을 자세히 
보면,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고 틀리기 쉬운 글자들을 짚어 주고 있습니다.
쉬운 단어부터 문장부호와 겹받침까지 나오는 어려운 문장들까지 순서대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순서에 따라 매주 1개씩 받아쓰기 시험을 봅니다. 
-초등학교 입학준비 중 P212-

교육용 물방울 시계

코이라는 비단잉어가 있다. 이 물고기는 겉보기에는 평범하지만 
아주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 보통은 크기가 5cm에 지나지 않는데
키우는 장소에 따라 크기가 수십 배가 되기도 한다.
연못에 넣어 두면 15~20cm가 되고, 강에서 자라면 90~120cm까지 
자란다. 우리 아이 능력도 코이 물고기와 같다.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키고 시야를 넓혀줄수록 아이는 크게 자란다.
다양한 체험학습은 아이에게 좋은 기억을 선물한다. 인간은 힘들 때 
이런 좋은 기억들을 꺼내 보며 위안을 삼는다.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은 아이 정서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나중에 사춘기 같은 
험난한 여정에 미리 예방주사를 놓는 격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다양성과 포용성도 지닐 수 있다. 평소와 다른 새로운 
환경을 접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엄마가 학원을 이긴다 <정하나>-

셋째 다음달 출산을 앞두고 있으면서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을 할 첫째를 위해서 책을 대여했다. 읽으면서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 아이가 벌써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는 구나 싶어서 
세월의 빠름을 실감하고 만감이 교차되면서 시간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시간들을 부여 잡고 싶다. 
요즘엔 둘째가 새벽마다 사고를 쳐서 자다 일어나 화가 나기도 하고 
그러면서 아기니까 그럴 수 있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셋째 태어나면 잠 더 못잘텐데....라는 걱정에 더 화가 나기도 했다. 
왜 이렇게 아기를 많이 낳아서 고생을 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나에게 온 천사들을 나는 그냥 무책임하게 방치하고 싶지 않다. 
나의 어릴 적은 방치였다. 어쩌면 그 방치가 나를 더욱 바르게 
자라게 해줬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나는 케어 받았다면
조금 더 좋은 삶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기회들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부모는 바른 길로 조금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부모는 자신의 선택에도 힘들어 했던 
사람들이였기에....아이들의 선택에 부정적인 존재로 남아있다. 
그래도 지금은 무탈하게 큰 일 없이 지내고 있어서 그 부분은 감사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긴 했지만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길 소망하고 
그 행복 속에서 영민하고 현명하고 지혜롭길 바란다.
나는 그 길을 돕는 돕는자로 내 삶에 충실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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